"즐거운 명절, 안전에서 시작" 안전사고 강조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따뜻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기해년 새해 설 인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푸른색 두루마기를 걸친 문 대통령은 영상에서 "벌써 마음은 고향아 가 계시겠지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생 많았다 서로 다독이며, 떡국 한 술 더 먹어라 권하는 정겨운 설날 풍경을 그려본다"며 "서로를 생각하는 설날의 마음이 이웃과 이웃으로 이어져 올 한 해 더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즐거운 명절은 안전에서 시작한다"며 "서로 든든하게 살피고 챙겨 안전사고가 없는 명절을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했다. 또 "출발 전 안전벨트를 서로 살펴주고, 졸릴 때 쉬어가자고 먼저 얘기해주시면 모두 함께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내시도록 정부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영상] 문재인 대통령, 기해년 새해 설 인사
<영상=청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