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관계 발전 중시"…성심당 직원 축하도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7번째 생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하 서신을 보내왔다고 24일 청와대가 밝혔다.
시 주석은 추궈홍 주한대사를 통해 전달한 서한에는 "따뜻한 축하와 함께 한중 관계 발전을 중시한다"는 메시지를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SNS에 올린 글을 통해 "2019년 더 돈독하고 친밀한 한중 관계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전국경제투어 다섯 번째 지역으로 찾은 대전에서 시민들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기도 했다.
대전의 명소로 꼽히는 으능정이 거리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빵집 '성심당'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소보로 빵 등을 골라 온누리상품권으로 계산했다.
문 대통령이 계산을 마치고 나자 성심당 직원들이 문 대통령 얼굴이 그려져 있는 케이크를 들고 나오면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문 대통령이 케이크 촛불을 끄자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말을 건넸다. 또, 문 대통령은 직원들 모여 있는 곳으로 이동해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전북 군산, 11월 경북 포항, 12월 경남 등을 찾은 바 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17일 울산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