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중앙회 창립1주년, "이익보다는 보람 찾자"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중앙회가 2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 1주년 기념 행사(전국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출범식·제1회 대한민국사회적협동조합대상 대회)를 개최했다. /박재우 기자

한상석 회장 "환한 세상을 만들어 보자"

[더팩트ㅣ국회=박재우 기자]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중앙회(이하 사협중앙회)가 2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 1주년 기념 행사(전국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출범식·제1회 대한민국사회적협동조합대상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협중앙회와 이학영 국회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 교육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충청남도, 전라남도 공식후원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사협중앙회는 신재생에너지위원회,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태양광발전학회 3자와 '유휴 국유재산을 적극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울러, 전북대학교 양오봉 태양에너지연구센터장의 '태양광발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특강도 열렸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 자리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그는 "사회적협동조합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더 이 정권이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 필요성을 누구보다 강하게 인정하고 있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정말로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서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포용국가 실현하는 최일선에서 역할을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대회가 일주년 대회가 뜻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총력을 모아 사회적협동조합을 더 번창하고 우리 삶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바라겠다"고 강조했다.

한상석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중앙회 회장도 인사말에서 힘들게 오늘 여기까지 왔다며 사회적협동조합은 문재인 정부에서 기대하고 있는 제도라고 말했다. /박재우 기자

한상석 사협중앙회 회장도 인사말에서 "힘들게 오늘 여기까지 왔다"며 "사회적협동조합은 문재인 정부에서 기대하고 있는 제도"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사협중앙회가 앞으로 할 일을 네 가지를 들며 설명했다. ▲입법활동 전개 ▲사회적경제 주체 ▲ 계통조직의 중간지원기관 역할 ▲국제협동조합연맹 가입

마지막으로 "우리는 좌절하거나 지치지 말고 끈기 있게 나아가 밝고 환한 세상을 만들어 보자"라며 "배려하고 공감하며 나누는 삶이며, 이익보다는 보람을 찾자는 사회적협동조합을 자랑스럽게 얘기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기획재정부로부터 인가받은 사협중앙회는 2017년 11월 국회에서 '한국 사회적협동조합의 당면과제와 역할강화 방안' 정책토론회, 2018년 3월 '치매 예방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방안', '사회적협동조합 어떻게?'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왔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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