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 민주화운동 38주년…여야 지도부 기념식 집결

5·18 광주 민주화 운동 38주년을 맞는 18일 광주 민주묘지에선 오월광주, 정의를 세우다라는 주제로 기념식이 거행된다. 사진은 제37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등 정치권 인사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는 모습. /배정한 기자

홍준표 뺀 여야 지도부…여러 지방선거 후보자들도 기념식 참석 예정

[더팩트ㅣ이원석 기자] 여야 지도부가 38주년을 맞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광주에 집결한다.

38주년 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오월광주, 정의를 세우다'라는 주제로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등 지방선거 후보자들도 기념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바른미래당에선 박주선 공동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민주평화당은 당 지도부 뿐만 아니라 소속 의원 전원이 민주묘지를 찾는다.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 정의당 지도부도 역시 기념식을 찾는다.

자유한국당에선 김성태 원내대표가 참석하고 홍준표 대표는 참석하지 않는다. 당 대표가 참석하지 않는 것은 한국당이 유일하다.

지난해 대통령 당선 직후였던 37주년 기념식을 찾아 추모하고 유족 및 피해자들을 위로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엔 직접 참석하지는 않는다. 대신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 주요인사들도 대거 참석한다.

앞서 전날 열린 전야제를 비롯한 각종 기념행사에도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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