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여성가족비서관 직무 수행 적임자로 봐"
[더팩트 | 청와대=오경희 기자]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에 엄규숙(56)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12일 임명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엄 실장이 새 여성가족비서관으로 인선됐으며, 이날 오전 청와대 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해 청와대 참모진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엄 실장의 인선 배경에 대해 "여성가족비서관의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봐 정책실장을 등용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엄 비서관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출신으로 같은 대학 사회학 석사, 독일 마르부르크필립스 대학교 사회학 박사를 수료했다. 경희사이버대 교수로 재직했고 2016년 초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됐다.
한편 전임 은수미 전 비서관은 지난 2월 28일 사표를 냈으며, 지난달 27일 6·13지방선거의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