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쇼트트랙 3000m 金' 文대통령 "가슴 찡하게 다가와"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평창 동계올림픽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자 가슴 찡하게 다가왔다며 축하했다./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정말 장하고 고맙다…국민 응원 함께여서 더 값지다"

[더팩트 | 청와대=오경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대해 "그동안 빙판에 흘린 우리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가슴 찡하게 다가왔다"고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 후 트위터에 "국민의 기대가 컸던 만큼 부담도 컸을 텐데 너무 멋진 경기를 펼쳐 주었다"며 "여러분 덕에 국민 모두가 기쁘고 행복한 밤"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아랑, 김예진, 심석희, 이유빈, 최민정 선수, 정말 장하고 고맙다"며 "선수 각자의 출중한 기량과 단합된 힘, 국민의 뜨거운 응원이 함께 이뤄낸 성취여서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계주 종목 금메달 획득은 1994년 릴레함메르, 1998년 나가노, 2002년 솔트레이크, 2006년 토리노, 2014년 소치에 이어 총 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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