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공정위 부위원장에 지철호 중기중앙회 상임감사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차관급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지철호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를 임명했다./청와대 제공

박수현 대변인 "중소기업 현장 이해도 높아"

[더팩트 | 청와대=오경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차관급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지철호(56)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를 임명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 부위원장은 시장구조 개선, 하도급 유통거래 등 업무 전반의 전문성과 행정경험을 갖춘 관료 출신으로 중소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소통 능력을 겸비해서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 대·중소기업 관계 정립 등 주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충남 서산 출신의 지 부위원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동국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행시 29회 출신으로 1987년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에서 근무했으며, 대통령비서실, 국무조정실, 공정위 부산사무소장·제도개선과장·기업결합팀장·독점감시팀장·대변인 직무대리·카르텔정책국장·경쟁정책국장, 공정거래위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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