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와대=오경희 기자] 청와대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된 데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예산안 통과 직후 논평을 통해 "이번에 통과된 예산은 현장 민생 공무원 충원, 중소기업 육성과 지원, 아동수당 도입, 기초연금 인상, 누리과정 국고 지원,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등이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박 대변인은 "모두 일자리와 민생을 위한 예산"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예산이 국민을 위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는 428조8339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2일)을 넘긴 지 나흘만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대비 7.1%, 즉 28조3000억원 가량 늘었으며, 이는 정부 원안보다 1374억8000만원 가량 순감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