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유승민 딸 유담, 27일부터 대선 지원사격!'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를 일약 '국민장인' 반열에 올린 유승민 딸 유담 씨가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유승민 후보 지원 유세에 가담한다. 이와 함께 후보 못지 않은 주목도를 받고 있는 각 정당 대선들의 '특급 도우미'들이 조명 받고 있다.
먼저 지지율 1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곁은 아내 김정숙 씨가 지키고 있다. 김정숙 씨는 '호남 특보' 역할을 하며 호남의 '반문 정서'를 희석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안희정 충남지사의 장남 안정균 씨는 정치적 중립의무를 지켜야하는 안희정 지사를 대신해 문재인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곁에는 가족이 아닌 유력 정치인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와 손학규 선대위원장이 안철수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2012년 진심 캠프 출신 김성식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은 정책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내 갈길을 가겠다'며 독자노선을 걷고 있다. 홍준표 후보 곁에는 윤한홍 초선 의원이 있다. 윤한홍 의원은 홍준표 후보가 경남도지사로 재직할 때 부지사로 재직하다 2015년 국회에 입성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에게는 '훈남' 아들이 있다. 이우균 씨는 유승민 후보 딸 유담 씨 못지 않은 주목도를 바탕으로 심상정 후보를 든든하게 지원하고 있다.
또 노동 운동을 하며 만난 남편 이승배 씨는 아내의 정치 활동을 돕기 위해 하던 일을 접고 살림을 맡을 정도로 물신양면으로 심성정 후보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