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굳건' 문재인, TV토론 이후 안철수 13.5%p 차이로 따돌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리얼미터, 4월 14일 일간집계, 표집오차 95%, 신뢰수준 ±3.1%p)에서 44.8%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대구=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첫 TV토론 이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13.5%p 차이로 따돌리며 1위를 지켰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19대 대선후보 지지도 4월 14일 일간집계 여론조사(표집오차 95%, 신뢰수준 ±3.1%p, CBS 의뢰, 14일 조사)에서 문 후보는 44.8%로 31.3%의 안 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크게 앞섰다.

문 후보는 전주(4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6%p 상승한 44.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충청권과 PK(부산·울산·경남), 경기·인천, 20·30·50대에서 지지율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안 후보는 2.8%p 하락한 31.3%로 지난 4주간의 상승세를 마무리 지었다. 안 후보는 수도권과 PK, 충청권, 20·30·50대 등 대부분 연령대에서 하락했고 호남과 40·60대 이상에서는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10.3%(전주 대비 1.4%p 상승),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5%(0.1%p 하락),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3.2%(전주 동률)로 뒤를 이었다.

한편 여론조사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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