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전두환 표창' 논란 강한 비판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유시민 작가가 '전두환 표창' 논란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23일 jtbc 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는 최근 '전두환 표창'으로 논란이 된 민주당 경선 네거티브 논란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안희정 캠프를 두고 "이런 난독증들이 정치를 해도 되겠냐"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어 "문재인 후보는 열심히 군생활을 해서 표창장을 받았는데 당시 여단장이 전두환이었다는 뜻이었다"며 "이를 전두환한테 표창받은 걸 자랑하느냐고 받아드렸다"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글 쓰는 사람으로서 이것은 난독이 맞다"며 "난독이 아니면 의도적 오독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공격에 대해 수준 이하라고 평했다. 더불어 "전두환 전 대통령한테 붙잡혀서 감옥 갔다가 강제 징집됐던 사람인데 미쳤다고 자랑하겠느냐"고 되물었다.

전원책 변호사는 "광주에서 전두환 이름을 부르는 것 자체가 광주 민심에 혼란을 주는 일이다"며 유시민 작가의 '오독' 비판에 힘을 보탰다.

한편 썰전은 23일 7.023% 시청률을 기록했다. 17일 8.417%에 비해 조금 떨어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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