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4당 '특검연장 불승인' 긴급 회동…'황교안 탄핵' 등 대책 논의

황교안 탄핵 논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특검연장 불승인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가운데) 원내대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오른쪽)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긴급 회동할 예정이다.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야4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특검연장 거부와 관련해 27일 긴급 회동해 대책을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긴급 회동할 예정이다.

야4당은 회동 자리에서 황 대행에 대한 탄핵 추진 여부와 다음 달 2일 본회의에서 새로운 특검법안을 직권상정해 처리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과 국민의당 등은 황 대행의 특검연장 불승인 발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규탄하고, 각각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황 대행이 특검 연장을 불승인하면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수사팀은 오는 28일로 7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최소한의 공소유지 인력만을 남겨두고 사실상 해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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