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영상] 안철수·김미경 부부, '사랑으로' 노래…점수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22일 저녁 서울 노원구 어울림극장에서 열린 안철수-김미경과 함께하는 청춘데이트 행사에 참석해 아내 김미경 서울대 교수를 업고 있다. /남윤호 기자

정치에 'ㅈ'만 들어도 머리 아프다고요? 하지만 우리의 모든 일상은 정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 그래서 <더팩트>가 준비했습니다. 정치의 이면과 생생한 '현장'을 '말랑말랑'하게 소개합니다. [TF정치'짤'(짤은 온라인 신조어로, 짤림방지 사진·이모티콘·문자 대신 사용하는 흥미로운 사진을 뜻함)] 코너를 마련해 기사 작성의 기본 요소인 '육하원칙'과 '덧붙이는 글' 형식으로 '짧고 재밌게' 설명합니다. <편집자주>

[더팩트 | 서민지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부인 김미경 교수와 '동반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Who]= 야권의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그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학교 교수가

▶[When]= 2017년 2월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Where]= 서울 노원구 어울림극장에서 열린 '안철수 김미경과 함께하는 청춘데이트' 행사에서

▶[What]= 노원구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부바와 노래를 하며

▶[How]= 행사를 즐기고 있습니다.

▶[Why]= 안 전 대표 부부는 부부애를 과시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고 지지자들은 환호했습니다.

▶[덧글]= 사회자가 안 전 대표에게 고생한 김 교수를 업어주는 시간을 가지자고 합니다. 안 전 대표는 쑥스러워하며 머뭇거렸지만, 오히려 김 교수는 적극적으로 나서 "제가 업겠다"고 합니다. 김 교수가 업는 시늉까지 하자 당황한 사회자는 "안 된다"고 했고, 안 전 대표도 팔을 걷어붙이며 나섭니다. 김 교수는 "(안 전 대표에게) 처음 업혀본다"면서 업어준 안 전 대표의 어깨를 두드리며 "수고했어요~"라며 '애정표현'도 했습니다.

특히 안 전 대표 부부는 이날 노래도 도전했습니다. 선곡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시작부터 노래에 자신감을 보였는데요. 그러나 곧 음정 박자를 모두 틀려 김 교수에게 지적을 받고 멋쩍은 듯 웃었습니다. 한번 감상해보시죠. 안 전 대표의 노래, 몇 점 주시겠어요?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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