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9세 이하·65세 이상·농어민·장애인에 100만 원씩 지급

이재명 성남시장 파격적인 복지 공약 발표! 이재명 성남시장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오리엔트전자(시계공장)에서 열린 대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파격적인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남윤호 기자

이재명 "전국민 대상 30만 원씩 토지배당 시작"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권 행보에 나선 가운데 29세 이하 청년과 65세 이상 국민, 농어민과 장애인 등 2800만 명에게 100만 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23일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시 오리엔트전자(시계공장)에서 이재명 시장은 대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재명 시장은 "2018년부터 29세 이하와 65세 이상 국민, 농어민과 장애인 2800만 명에게 100만 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30만 원씩 토지배당을 시작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자신의 경제 정책 방향을 '이재명식 뉴딜성장정책'이라고 소개하며 "공정경제를 위해서는 경제발전을 가로막는 이 시대 최고권력 재벌체제를 해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즉, 공정경제질서 회복과 임금인상과 일자리 확대, 증세와 복지확대 등을 통해 가계소득 증대로 경제선순환과 성장을 이루자는 게 이재명 시장의 주장이다.

아울러 이재명 시장은 "이재명이 만들고 싶은 나라는 바로 아무도 억울한 사람이 없는 공정한 나라"라며 "이재명 정부에선 박근혜와 이재용의 사면 같은 것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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