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고별사를 통해 미국 사회의 단합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국민에게 보내는 고별사에서 "미국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하나로 뭉쳐 미래를 향해 전진하길 바란다"면서 "미국은 서로 다른 가운데서도 언제나 하나였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8년 동안 미국은 더 강해지고 번영을 이뤘다"면서 "변화와 진보의 주인공은 제가 아니라 미국민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여러분의 대통령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제 삶의 특권"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미래의 진보를 가져올 사람도 바로 여러분"이라며 "그 여정이 아무리 까다롭고 어려울지라도 미국의 역사, 진보의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전성기는 여전히 미래에 놓여 있다"며 "미국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