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미국 대선 패배 후 두문불출하던 힐러리 클린턴 전 민주당 대선후보의 근황이 포착됐다.

폭스TV·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현지 매체는 힐러리 클린턴 전 후보가 지난해 12월28일 뉴욕주 북부 휴양지 '모홍크 마운틴 하우스(Mohonk Mountain House)'의 허드슨밸리 호텔에서 혼자 아침을 먹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은 뉴욕타임즈 기자 출신 마이크 스미스가 찍은 것으로 이 사진을 전송 받은 뉴욕타임즈 캐롤린 리언 정치부 에디터가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사진 속 힐러리는 자주색 니트 차림과 화장기 없는 맨얼굴로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 특히 창가가 앉아 무표정한 얼굴로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는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쓸쓸해 보인다.

클린턴은 대선 패배 후 몇몇 공식 행사를 제외하고 일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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