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상승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새누리당 지지율 하락, 박근혜 대통령 때문?'
정당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거세게 비판을 받으면서 지지율이 더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5일 정당 지지율을 공개했다. '레이더P'에 의뢰해 실시한 2017년 새해 첫 정당 지지도의 수치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선두다. 더불어민주당은 38.4%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난해 말보다 4.7%p나 오르며 1위를 가볍게 지켰다. 새누리당은 13.1%에 그쳤다. 전주 대비 0.3%p 하락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등 어수선한 상황이 하락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지지율이 떨어졌지만 1주 만에 2위 탈환에는 성공했다.
개혁보수신당(가칭)은 4.4%p가 내려가며 12.9%의 지지를 받았다. 오차범위 내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국민의당은 0.6%p 감소한 11.0%로 4위에 랭크됐고, 정의당은 0.2%p 오른 4.7%로 5위, 기타 정당이 1.35%p 상승한 6.3%로 6위를 차지했다. 무당층은 0.9%p 떨어진 13.6%로 마감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2일부터 4일까지 실시됐다. 전국 19살 이상 유권자 1502명이 대상이 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p, 응답률 21.3%다. 이 외의 사항들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