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또 오바마 맹공, "순조로운 정권이양 안되고 있어"
[더팩트 | 오경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겨냥해 "오바마 대통령의 선동적 발언과 장애물을 무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또 맹공을 퍼부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28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순조로운 정권이양이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비판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6일 한 인터뷰에서 "헌법상 불가능한 3선에 도전했다면 자신이 승리했을 것"이라고 밝혔고, 이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은 트위터에 "일자리 이탈, 이슬람국가(IS), 오바마케어 등 때문"이라고 맞섰다.
또 트럼프는 트위터에 "우리는 이스라엘이 멸시당하도록 놔둘 수 없다. 그들은 미국의 좋은 친구였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그 이유는 끔찍한 이란 핵합의와 유엔의 결의안"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