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의 한방! '김기춘 거짓말, 최순실 녹취록'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박영선 사이다 심문, 4차 청문회에서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이다 심문'이 계속 이어질까. 15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4차 청문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영선 의원은 이번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청문회 스타'로 떠올랐다. 철저한 자료 준비와 확실한 증거 및 정확한 지적 등으로 증인들의 잘못된 부분들을 밝혀냈다.
7일 2차 청문회에서 김기춘 비서실장의 허를 찔렀다. 9년 전부터 최순실을 알고 있었다는 증거가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어서 14일 3차 청문회에서는 '최순실 녹취파일' 2개를 들고 나왔다. 충격적인 발언들을 알리며 진실을 밝혔다.
박영선 의원은 15일 4차 청문회에 참석해 날카로운 '사이다 심문'에 나선다. 과연, 박영선 의원이 또 한번 '청문회 스타'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