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정우택 VS 비박 나경원 새누리당 운명 가른다

친박 정우택VS비박 나경원 친박 정우택과 비박 나경원이 16일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다./이새롬·배정한 기자


친박 정우택과 비박 나경원 새누리 운명 달렸다


[더팩트│임영무 기자] 친박 정우택과 비박 나경원이 원내대표직을 걸로 승부를 펼친다.

친박계 4선 의원인 정우택 의원과 , 비박계 4선 의원인 나경원 의원이 16일 원내대표 경선에서 주도권 싸움을 벌인다. 이 결과에 따라 분당 위기에 놓인 새누리당의 운명이 결정될것으로 보인다. 친박 정우택 의원은 러닝메인트인 정책위의장 후보에 이현재 의원(재선·경기 하남시)을, 비박 나경원 의원은 김세연 의원(3선·부산 금정구)과 함께 경선에 나선다.

친박과 비박이 양보할 수 없는 일전에 나서면서 중간지대의 20~30명 의원들의 표심의 향배가 주목된다. 새누리당 128명 가운데 현재 친박계 모임인 '혁신과통합 보수연합'에는 50여명이 참여하고 있고, 비박계 모임인 비상시국회의의 멤버로 참여해 온 40여 명이 있다. 또 나머지 30여명은 중간지대 구성으로 탄력적인 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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