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현상금, '1100만원 누리꾼들 턱밑까지 쫓았다!'

우병우 현상금 1100만원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출석 요구서를 피해 잠적한 가운데 현상금이 1100만원까지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온라인커뮤니티


우병우 현상금 1100만원


[더팩트│임영무 기자]우병우 현상금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국회의 출석 요청이 있었지만 우 전 수석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온라인커뮤니티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행적을 추적하고 나온 내용들을 공유하고 있다. 정봉주 전 의원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를 통해 '우병우 현상금'을 내걸고 우 전 수석의 행방을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현상금은 200만원에서 1100만원가지 오른 상태다.


특히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증거를 찾아낸 주식갤러리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차량 및 전화번호를 찾아 내기도 하는등 온라인에서도 우 수석을 추적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주갤)에는 최근 "우병우의 행방 찾을 것 같은데, 이 차 좀 봐달라"며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우병우 전 수석이 지난달 6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면서 타고 온 차량의 번호판이 찍혔다. 우병우 전 수석의 관용차 혹은 자가용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주갤러는 "우병우와 관련된 것은 확실하다. 중고차 딜러는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강 위치는 아니까, 이 차가 맞다면 오늘 내로 찾을 수 있을 듯하다"고 주장했다. 다른 주갤러는 "미국에서 우병우의 전화번호를 제보 받았다"며 '카카오톡은 사용하지 않았고, 텔레그램에 가입한 흔적을 확인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모든 연락을 끊은채 모처에 은신중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회는 1,2차 청문회 당시 우 전 수석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우 전 수석은 끝내 국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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