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보니하니, 최순실 '명품백' 들고 등장 "올림픽 금메달"

정유라 보니하니 출연. 정유라(아래) 씨가 지난 2006년 어머니 최순실 씨와 함께 출연한 EBS1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 프로그램 영상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EBS 방송 화면 갈무리

정유라 보니하니 출연 영상 화제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어린 시절 출연한 방송 영상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정유라 씨는 지난 2006년 7월 19일 방송된 EBS1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의 '도전! 작은 거인' 코너 개명 전 정유연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말과 함께 꿈꾸는 승마선수 정유연'으로 소개됐다.

당시 '보니하니' 영상에는 11세 초등학생인 정유라가 승마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정유라 씨의 승마 연습 장면과 어머니 최순실 씨의 모습도 등장한다.

특히 영상 속 정유라 씨는 현재의 모습과는 다른 어머니 최순실 씨를 빼닮은 외모와 체형이며, 최순실 씨는 지금과 달리 날씬한 몸매에 고가의 명품백을 들고 딸인 정유라 씨의 연습을 함께했다.

이 영상에선 정유라 씨가 학교생활을 하는 모습, 부유한 집안 풍광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정유라 씨는 어린 시절 '보니하니' 방송에서 "말을 사랑하고 말과 호흡을 잘 맞춰서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 나중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고, 실제 그 꿈을 이뤘다.

한편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가 열렸으나 핵심 인물인 최순실 씨는 '공황장애'를 이유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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