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김무성·유승민·서청원 '배신자'
[더팩트│임영무 기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유승민 의원, 서청원 의원을 '배신자'로 지목하고 응징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김무성, 유승민, 서청원 이런 류의 배신자들은 '보수 대혁명' 이름으로 응징해야"한다는 제목으로 칼럼을 게재했다. 윤 전 대변인은 칼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 하여금 하야든 탄핵이든, 극단적인 상황으로 빠져들게 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들을 꼽으라면 첫 번째가 김무성 씨, 두 번째가 유승민 씨, 세 번째가 서청원씨라고 저는 말할수 있습니다"라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봉쇄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리고 탄핵 찬성세력을 향해 "1. 항의전화 걸기 운동, 2. 댓글달기 운동, 3.국회,중앙당,지구당 항의 시위"등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탄핵을 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무성, 유승민, 서청원을 언급하며 이들이 탄핵에 찬성표를 던지는 것만은 기필코 막아야 합니다!"라고 끝을 맺고 있다.
darkroo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