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4%…대국민담화 효과 無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4%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3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물러나겠다고 밝혔지만, 국민이 전혀 공감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4%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3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물러나겠다"고 밝혔지만, 국민이 전혀 공감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한국갤럽이 2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헌정사상 최저치인 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91%였으며 5%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3%).

한국갤럽이 2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헌정사상 최저치인 4%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각 세대별 긍/부정률은 20대 1%/97%, 30대 2%/94%, 40대 3%/94%, 50대 5%/91%, 60대이상 9%/81%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4%(총 통화 4,248명 중 1003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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