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이화여대 자퇴서 제출…검찰 소환시 귀국

최순실(60) 씨의 딸 정유라(20) 씨가 이화여자대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했다. 정 씨는 그동안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 관리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사며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유튜브 영상 갈무리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최순실(60) 씨의 딸 정유라(20) 씨가 이화여자대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했다. 정 씨는 그동안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 관리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사며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10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달 31일 온라인으로 자퇴원서를 냈다. 정 씨가 자퇴원서를 낸 것을 두고도 해석이 분분하다. 그러나 대체로 정 씨의 자퇴는 교육부의 감사 결과에 따라 입학 취소가 결정될 수도 있다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최 씨 모녀의 변호를 맡는 이경재 변호사는 이날 "정 씨는 검찰이 소환하면 귀국해서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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