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역대 최저치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박근혜 지지율 ↓'
'대국민 사과'가 더 독이 됐다. 박근혜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박근혜 지지율 조사에서 수치가 하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국정 농단 파문'으로 크게 곤두박질 친 박근혜 지지율은 대국민 사과 이후 더 떨어졌다.
한 달 전까지 33% 정도로 집계됐던 박근혜 지지율은 최근 14%까지 떨어졌다. '대국민 사과' 이후인 25~27일 조사 결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
박근혜 지지율은 중장년층에서도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그동안 견고한 지지층이었던 중장년층마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RDD 표본프레임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3.0%P(95% 신뢰수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