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별관회의 청문회, 오늘(8일)부터 이틀간 실시

서별관회의 청문회(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가 8~9일 이틀간 열린다./이새롬 기자

[더팩트 | 서민지 기자] 서별관회의 청문회(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가 8~9일 이틀간 열린다.

여야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공동으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를 개최해 조선해운업의 부실화 원인,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4조 2000억 원 지원의 적절성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앞서 기재위는 청문회 증인 46명과 참고인 4명의 명단을 채택했다.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 관련해선 강만수·민유성 전 산업은행장,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 남상태·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이 포함됐다.

현 관료 중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위원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논란이 됐던 핵심 증인 '최종택 트리오(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 채택은 사실상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최 의원과 안 수석은 여당의 반대로 당초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증인 명단에 오른 홍 전 은행장은 현재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다.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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