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독도방문단, 광복절 맞아 독도 방문

여야 국회의원 10명이 8·15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방문한다./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여야 국회의원 10명이 8·15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방문한다.

일본 정부가 이달 초 공개한 방위백서에서 12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일방적인 주장을 실은 상황에서 국회의원이 독도를 방문함으로써 독도 수호의 의미를 알린다는 취지다.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단장인 '국회 독도방문단'은 박명재·성일종·김성태·이종면·윤종필 의원(이상 새누리당)과, 김종민·황희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장정숙 국민의당 의원이 포함됐다.

국회 독도방문단은 독도 경비대원을 격려하고 시설을 점검한 뒤 독도사랑운동본부, 독도사랑회 등 시민단체와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13일 여야 국회의원들이 독도 방문 계획을 발표하자 일본 외무성과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매우 유감"이라고 항의의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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