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오경희 기자] 국민의당은 14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해 긴급 현안 토론회를 갖는다.
국민의당 정책위원회와 김중로 의원은 이날 오후 2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 동의 없는 사드 배치, 올바른 결정인가'를 주제로 사드 배치의 절차적 정당성 및 대응 방안 등을 집중 토론한다.
사드 배치 결정 업무를 담당했던 국방 및 외교부 당국자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며, 축사자로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를 비롯해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김성식 정책위의장 및 새누리당 소속 김영우 국방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토론회 좌장은 김열수 성신여대 교수, 발제는 김영희 중앙일보 기자가 맡으며 '군사 전문가' 출신 김종대 정의당 의원과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한편 국민의당은 지난 12일 의원총회에서 사드 배치 반대 및 철회, 국회 동의를 당론으로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