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의 당선을 축하합니다. 우 대표는 젊고 참신한 정치지도자로 이미 많은 주목을 받는 분"이라고 당선을 축하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더민주 원내대표 경선에서 우상호 의원이 선출되자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우 대표의 젊음과 참신함이 20대 국회에서 생산적으로 일하는, 경제를 위한 윤활유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오랫동안 함께 정치활동을 했기에 제1당의 대표로서 많은 배려를 기대합니다"고 협치를 주문했다.
한편 더민주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 2차 투표 결과 우상호 당선인이 63표를 얻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우상호 당선인은 앞선 1차 투표에서 36표를 얻었으나 과반 이상을 획득하지 못해 우원식 후보(40표)와 결선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