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민지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13일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에 참여했다.
이 전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논현아파트에 마련된 논현1동 제3투표소를 찾아 5분간 투표를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내와 함께 투표하러 가는 길입니다"라며 김 여사와 함께 투표소로 들어서는 사진을 올렸다. 투표소에선 주민들과 안부 인사를 나누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별도의 인터뷰는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20대 총선 전체 유권자 4210만398명 중 298만9378명이 투표, 7.1%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19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54.2%, 18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46.1%를 기록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38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253개 개표소에서 투표함이 도착하는 즉시 개표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