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오경희 기자]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막이 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3837개 투표소에서 실시한다. 유권자는 해외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을 포함 모두 4210만398명이다. 지난 8~9일 총선 사전투표에서 513만1721명(투표율 12.19%)이 투표를 마쳐 선거 당일 투표 대상 유권자는 3696만8677명이다.
투표자는 공인 기관에서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기표소 내 투표용지는 사진촬영을 금지한다. 정해진 기표 용구 외 다른 곳에 표시를 할 경우 해당 표는 무효표 처리된다.
개표는 투표함이 개표소(전국 253개)에 도착하면 동시에 시작한다. 선관위에 따르면 당선자는 오후 10시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늦어도 자정께 전체 지역구 당락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관위는 선거 당일 시간대별로 투표율을 발표하며,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 및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 투표율을 합산한 투표율을 발표한다. 잠정 투표율은 이날 오후 7시께 공개될 예정이며, 최종 투표율은 개표 마감 후 확인 가능하다.
한편 투표소는 선관위 홈페이지와 휴대전화(선거정보 앱 설치)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