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오경희 기자] 여야 3당 대표는 4·13 총선을 사흘 앞둔 10일 수도권에서 주말 막바지 집중유세를 펼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수도권과 영남권에서 총력전에 나선다. 서울 강동구(신동우)를 시작으로 강동을(이재영), 송파병(김을동), 강남구 갑(이종구)·을(김종훈)·병(이은재), 광진을(정준길)·갑(정송학), 동대문을(박준선)·갑(허용범), 중구성동갑(김동성) 후보들을 차례로 찾는다. 이어 울산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도 수도권을 훑는다. 이날 오전 북한산 정릉 입구와 서울 명동 성당 입구,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한다. 이어 서울 송파을(최명길)·갑(박성수)후보에 힘을 싣는다.
김 대표는 경기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겨 성남분당갑(김병관)·성남분당을(김병욱), 병(이우현)·을(김민기)·정(표창원), 광주을(임종성)·갑(소병훈) 등 후보를 지원사격한 뒤 다시 서울로 올라와 강동갑(진선미), 노원갑(고용진), 노원을(우원식)·병(황창화) 등 후보들을 지원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역시 같은 날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한다. 중·성동을, 관악갑(김성식), 관악을(이행자), 구로을(정찬택) 등의 후보 지원에 이어 강서구 및 은평구와 경기 고양·파주에서 합동유세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