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전병헌·김홍걸 등 선대위 부위원장 9명 추가 임명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9명의 선대위 부위원장을 추가로 임명했다./이새롬 기자

[더팩트 | 오경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진영 의원과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에 이어 9명의 선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추가로 임명했다.

더민주는 이날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선대위 체제로 전환했다.

김 위원장은 전병헌·전순옥·최동익 의원, 이근식 전 행자부 장관, 김종대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당 국민통합위원장, 조일근 전 남도일보 편집국장, 송현섭 실버위원회 위원장,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 9명을 선대위 부위원장에 임명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은 진영·전병헌 의원과 이근식 전 장관 ▲ 경기는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대구는 김종대 전 이사장 ▲광주는 김홍걸 위원장 ▲전남은 조일근 전 편집국장 ▲전북은 송현섭 위원장이 각각 맡는다.

장애인 대표로는 최동익 의원이, 노동계 대표로는 이석행 노동위원회 수석부위원장(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임명됐고, 전순옥 의원은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이와 함께 중앙 유세단장에 오영식 의원을, 선대위 상황실장에 비례대표 8번인 이철희 전략본부장을, 신설키로 한 국민경제상황실장에 비례대표 4번을 받은 최운열 전 서강대 부총장을, 부실장에 우석춘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주진형 정책공약단 부단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한 선대위 수석 대변인에 김성수 대변인(비례대표 10번)을, 선대위 대변인에 이재경 메시지본부장, 민병오 경선관리본부장, 허윤정 비례대표 후보(비례대표 17번)를 임명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주말 호남에 이어 이날 충청권을 찾아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한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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