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이철영 기자] 국방부는 3일 "북한군이 오늘 오전 10시께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이처럼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한 데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에 대한 무력도발로 해석된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미사일 비행 거리는 100㎞~150㎞이다.
북한의 도발과 관련 군 당국은 "우리 군이 관련 동향을 계속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발사체의 성격과 낙하 위치에 대해서는 군 당국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