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오경희 기자] 서울시는 2017년 상반기 예정인 성동소방서 개서와 관련해 2016년 신규 소방공무원 125명을 추가로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변경된 인원은 공개경쟁채용(소방) 89명 및 경력경쟁채용 분야에서 구급 15명, 구조 15명, 자동차 정비 6명이 증가해 총 341명을 채용한다.
공개경쟁채용시험인 소방분야는 235명을 채용하며, 남자 220명(86명 증가), 여자 15명(3명 증가)을 구분해 선발한다.
경력경쟁채용시험은 총 106명을 선발하며, 구급상황관리 분야 2명, 구급분야 68명(15명 증가), 구조분야 30명(15명 증가)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구급분야는 남자 49명(11명 증가), 여자 19명(4명 증가)을 구분해 선발하며, 구조분야는 남자만 30명을 선발한다. 한편, 구급상황관리 및 자동차정비 분야는 남·여 구분 없이 모집한다.
응시연령은 21세 이상 40세 이하(경력경쟁채용은 20세 이상 40세 이하)이며, 거주지는 제한이 없고 법령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자동차 정비 분야는 제1종 대형 운전면허를 갖춰야 하며, 소방·구급상황관리·구급·구조 분야는 공통으로 제1종 운전면허 중 대형면허 또는 보통면허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은 총 5과목으로 국어, 한국사, 영어는 필수 과목이며, 소방학개론, 행정법총론, 소방관계법규, 사회, 과학, 수학 등 6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경력경쟁채용 필기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소방학개론 등 총 3과목이다.
응시원서는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오는 3월 8일(화) 오전 9시부터 3월 11일(금) 오후 9시까지 (주)진학어플라이의 인터넷 원서접수 홈페이지(http://fire.jinhakapply.com)에 접속하거나 서울소방학교 홈페이지(http://fire.seoul.go.kr/school) 경유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시험은 제1차 필기시험, 제2차 체력시험, 제3차 신체검사, 제4차 서류전형, 제5차 면접시험 순으로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6월 21일(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및 서울소방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위해 125명을 추가 채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방관의 근무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채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소방학교 전화(2106-3621~5) 또는 홈페이지(http://fire.seoul.go.kr/schoo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