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지난 12시간 동안 팔로워 수 1000명 순간 증가"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13일 페이스북에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누구든 자신과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문병희 기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누구든 자신과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비대위원은 13일 페이스북에 "처음 팔로 하신 분들에게 내 나름대로의 룰을 이야기하자면 '익명계정', '사칭계정'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자유롭게 얘기하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비대위원은 전날 방송된 JTBC '밤샘토론'에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과의 토론한 모습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지난 12시간 동안 1000명 정도의 팔로워 수가 순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항상 지난 4년간 페이스북 하면서 겪는 패턴이 어떤 방송에서 좀 이슈화가 되면 평소 하던대로 '페북'에 이런 저런 댓글 다는 분들이 새로 생긴다"면서 "내 페이스북의 역사는 그 분들이 오면 다 응대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 전 비대위원은 "일반적으로 여권 관계자에게 지적할 만한 것들은 이미 그 이야기가 나왔을 때 거의 하나도 안 빼놓고 내가 페북에 입장표명을 해 두었으니 조금만 타임라인을 되돌리는 수고를 해주시길 하는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표 비대위원은 '밤샘토론'에서 흥분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페이스북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이 전 비대위원은 "토론에 대해서 틀린 내용이 있으면 지적하면 되는 거지, 구체적인 내용 지적 없이 이런 저런 평가 하는 것은 어차피 큰 의미 없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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