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오경희 기자]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정무위, 예결위 소속)은 3일 "2016년 수원·장안 지역 숙원 사업에 필요한 정부 예산의 상당수를 확보했으며, 그 규모는 10건·370.32억 원"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지역사업이 증액된 사업은 총 5건이며 294.8억 원이 넘는다. 사업별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 163억 원(45억 원증액) ▲수원-구로 광역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사업 13억 원(5억 원 증액) ▲아주대연구증심병원 육성 R&D사업 18.8억 원▲수원화성 세계유산 보존관리 사업비 100억 원(20억 원 증액) ▲수원발 KTX 사업의 경우, 예비타당성 통과 즉시 철도기본계획수립비 집행 가능토록 총액 증액됐다.
특히 "1200만이 넘는 경기도민의 1순위 불편사항인 교통난을 해결하고자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 45억 원 증액, 수원발 KTX 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즉시 철도기본계획수립비 집행 가능토록 국토부 총액 증액, 수원-구로 광역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사업 5억 증액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부제출안 중 감액 없이 정부안을 유지하도록 질의한 예산은 ▲수원 장안 파장초 안전마을만들기 1.06억 원 ▲수원 장안 희망수원의 창조경제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1.2억 원▲수원 장안 거북시장(느림보 타운) 조성 5.47억 원▲수원 비점오염 저감사업 66.79억(수원 레인시티 시즌2 사업 포함)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 1억 원 등이다.
김상민 의원은 "이처럼 많은 경기도 및 수원 장안구 예산이 반영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지역주민들의 염원과 노력이 맺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발벗고 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상민 의원은 지난해 12월, 수원시 장안구에 지역사무소를 개소하고 활발한 지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