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이산가족 상봉단' 오후 3시 30분 첫 상봉

제20차 이산가족 상봉 2차 상봉단이 24일 오후 3시 30분 헤어진 가족과 첫 만남을 갖는다. 제20차 이산가족 1차 단체상봉 마지막날인 22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작별 상봉이 열린 가운데 김성주 대한적십자사총재와 리충복 조선적십자회중앙위원회 위원장이 남북이산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금강산=임영무 기자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제20차 이산가족 상봉 2차 상봉단이 24일 오후 3시 30분 헤어진 가족과 첫 만남을 갖는다.

2차 상봉단 254명은 지원인력 109명, 취재진 29명과 함께 이날 오전 9시 속초를 출발해 금강산으로 향했다.

상봉단은 금강산호텔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12시간 동안 가족들을 만나게된다.

제20차 이산가족 1차 단체상봉 마지막날인 22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작별 상봉이 아쉬운 오인세(북측)할아버지와 이순규 할머니가 포옹을 하고 있다./금강산=임영무 기자

첫 상봉은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동안 단체상봉을 가진 뒤 녁 7시30분부터 북측 주최의 환영만찬을 진행한다.

양측 가족은 26일 마지막 2시간의 작별상봉의 시간을 가진 뒤 기약없는 재회를 약속한다.

한편, 22일 1차 방문단 389명은 65년만에 북측 가족들과 12시간 동안 만나 기약없는 재회를 약속하며 같은 날 오후 돌와왔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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