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 의원' 정의화 의장, '나눔사진전' 개최

수익금 전액, 한국월드비전 기부 정의화 국회의장은 7일부터 11일까지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정의화의 시선 초대사진전을 개최한다./국회 대변인실 제공

정의화 의장 "내게 사진은 추억이자 일기장"

정의화 국회의장은 7일부터 11일까지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정의화의 시선' 초대사진전을 개최한다.

정 의장의 이번 사진전은 의과대학을 졸업하던 1972년 10월 첫 개인 작품전 이후 43년만으로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사진전에 이어 서울에서도 열게 됐다.

이번 사진전에는 정 의장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촬영한 사진 중 선정된 40점이 전시되며, 수익금 전액은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한국월드비전'에 기부될 예정이다.

'사진 찍는 국회의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정 의장은 부산의대 재학 중 학보사 사진기자와 1면 편집기자로 활동했다.

정 의장은 "내게 사진은 추억이자 일기장"이라면서 "이번 사진전은 정치인 정의화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시에 그동안 받은 많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했다.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 서민지 기자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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