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4일 본회의를 열어 운영위원장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국방위원장에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을 선출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3시께 본회의를 열어 운영위원장 및 국방위원장 선출안을 표결에 부쳤다. 원 원내대표는 재석의원 234명 명 중 212표(90.60%)를, 정 의원은 213표(91.03%)를 각각 얻었다.
앞서 새누리당은 자당 몫인 운영위원장 및 국방위원장 후보자로 원 원내대표와 정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원 원내대표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로 관례상 여당 원내대표가 맡는 운영위원장 직을 이어받게 됐다. 정 의원은 황진하 전 국방위원장이 당 사무총장에 임명되면서 당헌·당규의 겸직 규정에 따라 공석이 된 국방위원장을 맡게 됐다.
[더팩트 | 오경희 기자 ar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