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4대 개혁 위해 특별위원회 신설 결정
당·정·청이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4대 구조 개혁'(공공·교육·금융·노동)을 위해 당내 각각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우선 노동특위부터 구성될 예정이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2일 확대 고위 당·정·청 회의가 끝난 뒤 가진 국회 브리핑에서 "4대 개혁 특위 구성에 당·정·청이 뜻을 같이했다"며 "최고위원들을 각 특위 위원장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노동개혁 의제가 전체 논의의 3분의 1에 달했다"며 "이인제 최고위원이 노동부 장관 경험도 있고 노동 관련 지식이 해박하므로 노동개혁특위 위원장을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정·청은 아직 국회 처리가 안 된 경제 활성화 및 민생법안이 7월 국회 중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며 "추가경정 예산안 역시 24일까지 처리될 수 있도록 당의 협상을 정부와 청와대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