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내정, 최경환-황우여 제쳤다! '초고속 승진'

황교안 법무장관의 초고속 승진의 배경은? 황교안 법무장관이 선배 국무위원을 제치고 국무총리로 내정됐다. / MBN 캡처

황교안 법무장관의 초고속 승진 배경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국무총리 후보자가 되면서, 족보가 묘하게 꼬였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최경환 부총리보다 고시 기수가 1기수 늦고, 나이도 2살 어리다. 또한 황우여 부총리보다 13기수 차이가 나고 나이도 10살이나 어리다.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통과한다면 현재 정부조직법에 의해 행정부내 서열 2위로 급상승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최부총리나, 황부총리보다 서열이 높게 된다.

박근혜정부 들어 초대내각으로 국무위원 지위를 지켜온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통진당을 해산시키며 박근혜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국무총리에 내정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팩트 ㅣ 최영규 기자 chy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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