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인사 통해 '천풍(천정배 바람)' 차단 나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4일 4·29 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천정배 의원에게 패한 광주 서을 지역을 찾아 호남 민심 달래기에 나선다.
문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끝낸 직후 광주로 내려가 선거기간 찾았던 서구 지역 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향토문화마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문 대표의 이날 광주행은 이번 재보선에서 확인한 싸늘한 호남 민심을 달래고 이른바 '천풍(천정배 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문 대표는 선거 직후인 지난달 30일 “누구를 탓할 것 없이 저희의 부덕함을 깊이 성찰하고 절체절명의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cuba2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