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전 의원, 김자영 전 아나운서 23년 만에 이혼…왜?

김민석-김자영 이혼 김민석(왼쪽) 전 의원과 김자영 전 아나운서가 결혼 23년 만에 합의 이혼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채널A 방송 화면 갈무리

'지난해 12월 이혼하기로 합의'

김민석(51) 전 의원과 김자영(51) 전 아나운서가 결혼 23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김민석 전 의원은 아내 김자영 전 아나운서와 이혼하기로 합의했고, 김 전 아나운서가 이혼소송을 냈으며 법원이 이를 조정 절차에 회부해 이혼 조정이 성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전 의원은 1990년 정계에 입문했고, 15대 총선에서 최연소로 당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7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가족과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당시 김민석 전 의원과 김자영 전 아나운서 부부는 이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06년 '레이디경향'과 인터뷰에서 "이혼이요? 미국까지 와서도 그런 소릴 듣네요. 저희 부부 오히려 행복해 죄송할 지경인걸요"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1993년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더팩트 ㅣ 오경희 기자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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