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김기종에게 피습 당한 리퍼트 대사 병문안

니퍼트 대사-박근혜 대통령 만남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전 김기종에게 피습 당한 리퍼트 대사를 병문안했다. 박 대통령은 니퍼트 대사에게 한미 동맹을 위한 노력을 부탁했다. / 더팩트 DB

리퍼트 대사, 10일 오후 퇴원할 듯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종에게 피습 당한 마크 리퍼트 대사를 병문안했다.

박 대통령은 9일 중동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성남공항으로 곧장 간 박 대통령은 신촌세브란스 병원을 이동했다. 리퍼트 대사가 10일 오후 퇴원할 것으로 알려지자 가능한 빨리 병문안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와 반갑게 악수를 했다. 지난 2006년 비슷한 일을 당했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 대통령은 "그 후에 나는 앞으로의 인생은 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대사님도 앞으로 나라와 한미 동맹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주실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기종은 지난 5일 세종문화회관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에 참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해 상해를 입혔다.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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