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0일까지 '2015년 어르신문화 활성화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1개 사업당 최대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모사업의 유형은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문화예술 분야 ▲어르신의 건강증진 활동을 지원하는 건강증진 분야 ▲어르신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 등 지원하는 사회공헌 분야 ▲어르신, 청·장년, 청소년 등의 세대 간 이해를 증진시키는 세대공감 분야 등 총 4개 분야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관내에 사무소가 있는 사회복지관련 기관, 노년단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으로서, 최근 1년 이내 관련 사업을 수행한 실적이 있어야 하며 사업취지에 적합한 역량을 갖춰야 한다.
서울시는 지원 사업을 공모하고자 6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오는 4월 중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단,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익법인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법인이나 순수 종교활동 단체 및 단순한 친목단체는 제외되며 일회성이거나 전시행사 성격의 사업을 포함한 수혜대상이 불분명한 사업도 지원이 불가능하다.
공모는 서울시 홈페이지의(www.seoul.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기한 내로 서울시청 어르신복지과(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4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어르신복지과(2133-7406)로 문의하면 된다.
하영태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높아지는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며 "관심 있는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더팩트 ㅣ 오경희 기자 ar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