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단원고 민우 시계 차고 팽목항 걷겠다"

정청래 최고위원 트윗글 관심 정청래 최고위원은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단원고 이민우 군과 관련 트윗글을 게재했다. 정청재 최고위원은 민우 군의 시계를 차고 있는 사진도 올렸다./정청재 위원 SNS

정청래 최고위원, 민우의 시계 글 관심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의 단원고 희생자 관련 트윗글이 누리꾼들을 숙연하게 하고 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참사로 단원고 2학년 7반 34명중 33명이 목숨을 잃었고 그 중에 이민우가 있습니다"고 서두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1주일 만에 민우는 시계를 차고 떠올랐습니다. 내일 팽목항 도보행진에 민우시계를 차고 걷겠습니다"라며 이민우 군의 시계를 찬 사진을 게재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의 글에 누리꾼들은 다시 한번 숙연해 진다는 반응이다.

한편, 세월호 침몰 당시 현장을 지휘했던 전 목포해경 123정 정장이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당초 구형 7년에서 절반 가까이 내려가면서 세월호 유가족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더팩트 |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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