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오늘(16일) G20 정상회의…에너지·건설 협력방안 논의

박근혜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진행 중인 제9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틀째 일정을 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2 세션에 참석해 세계경제 성장과 회복에 필요한 G20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의 입장을 알릴 계획이다./청와대 제공

[더팩트|황신섭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진행 중인 제9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틀째 일정을 소화한다.

앞서 정상회의 첫날인 15일 박 대통령은 리트리트(Retreat) 세션에서 우리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을 소개하고 정부의 핵심 성장전략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알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상회의에서 세계경제 성장과 회복에 필요한 G20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의 입장을 알릴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특히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과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 신흥국 경기침체와 관련해 선진국의 통화정책 변화가 금융 불안을 초래하지 않게 G20의 정책 공조를 주문할 예정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제(왕의 동생)와 에너지와 건설 분야 발전에 필요한 두 나라의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G20 정상회의를 마무리한 뒤 오는 17일 오전 귀국한다.

hss@tf.co.kr

정치사회팀 tf.psteam@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