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오늘(13일)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 소화

박근혜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와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다./청와대 제공

[더팩트|황신섭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와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12일 오후 미얀마 네피도에 도착한 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EAS 갈라 만찬에 참석해 주요국 정상들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얀마 국제회의센터(MICC)에서 열리는 제9차 EAS에 참석해 에볼라와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등 최근 국제안보 현안을 해결할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17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국가의 협력 증진과 대북 문제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드레스덴 통일구상 등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알릴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한·중·일 조정국 정상으로서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미얀마 테인 세인 대통령과 함께 아세안+3 정상회의를 공동 주재한다.

박 대통령은 특히 EAS 및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아베 총리와 옆자리에 나란히 앉는다.

한편 박 대통령은 다자회의 일정을 소화한 뒤 이날 밤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호주 브리즈번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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